374개소…17일까지 시군서 접수

전라남도는 2020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9억 5천만원에서 23억4천만원으로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 전남도 (자료사진)
▲ 전남도 (자료사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은 ‘씨앗단계’, ‘새싹단계’, ‘열매단계’로 3가지 단계별로 나눠 마을공동체에 필요한 활동이나 프로그램에 대한 강사료·체험비·홍보비, 공동체 공간·시설 리모델링 비용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172개 공동체에서 4천600여명이 참여해 마을 환경 개선, 마을 축제·문화·예술, 복지·돌봄, 마을 교육, 공동 생산 등 활동으로 마을에 행복한 웃음을 전파했다.

2020년에는 374개소에 250만~2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공동체에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접수 기간을 당초 13일에서 27일까지 연장했다.

제안 사업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말 최종 확정하고 선정 대상자 회계교육 등을 통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공동체 활동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전라남도는 회계교육, 현장방문 컨설팅과 모니터링 실시,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공동체 대표자 워크숍, 전남 마을공동체한마당 행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확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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