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70여 기업에 우수 투자환경 소개

전라남도는 11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e-모빌리티 수도권 기업 CEO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e-모빌리티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e-모빌리티는 기존 승용차와 차별화된 전기구동 방식의 1~2인 개인용 이동 수단이다.

▲ 서울에서 열린 투자 설명회
▲ 서울에서 열린 투자 설명회

미래 이동수단을 선도할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70여 회원기업이 이날 설명회에 참석해 전남의 투자유치 지원제도와 플랫폼 구축계획을 들었다. 이들은 e-모빌리티 중심지인 영광 대마 전기자동차산단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라남도는 설명회에서 핵심부품 국산화 지원 R&D, 비즈니스 모델 개발, e-모빌리티 엑스포 개최,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우수 인프라와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도와 영광군의 지원제도를 안내해 관심 기업의 갈증을 해소했다.

전라남도는 e-모빌리티산업클러스터 조성 로드맵에 따라 2025년까지 4천751억 원을 들여 5개 분야 1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기구동 운송수단 실증 기반 구축, e-모빌리티엑스포 개최 등을 통해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단 주변을 e-모빌리티산업 중심지로 만들 방침이다.

특히 지난 8월 영광군, 목포시, 신안군 일원(37㎞, 2.7㎢)이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규제 완화․개선 및 관련 산업 육성 토대를 마련, 이를 통한 관련 산업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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