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학자와 함께 인문여행, 오후 2시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남  진도군 철마도서관이 오는 10일 지역민의 인문소양 증진과 지식함양을 위해 이영민 교수를 초청, ‘지리학자와 함께 인문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

▲ 진도군
▲ 진도군

‘지혜의 숲 도민강좌’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이번 강연에는 여행에서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를 전문가적인 시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여행에서 사진만 찍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획일적인 여행이 아닌, 깊은 성찰이 있는 색다른 여행으로 무언가를 얻고 가는 힐링할 수 있는 여행을 위해 여행에서 장소와 사람들을 왜 충분히 알아야 하는지, 어떠한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영민 교수는 한국도시지리학회장을 역임하고 장소와 문화 및 사람을 연구하는 지리학자이다.

저서로 ‘지리학자의 인문여행’, ‘세계의 도시와 건축’, ‘이주로 본 인천의 변화’등이 있고 ‘문화·장소·흔적:문화 지리로 세상 읽기’등을 번역했다.

진도군 철마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권장도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행사, 도민강좌, 어린이책 작가와의 만남행사 등 다양한 독서관련 사업 신청으로 군민의 윤택한 문화생활을 위해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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