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복지·나눔 활동 공유.복지인적안전망 역량강화 교육

전라남도 화순군은 지난 4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민관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ZERO화’를 주제로 한 ‘2019년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 화순군, 2019년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워크숍 성황리에 개최
▲ 화순군, 2019년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워크숍 성황리에 개최

워크숍에서는 13개 읍·면의 복지인적망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올해 펼쳤던 나눔 실천 활동을 동영상을 통해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화순문화원의 요가 댄스팀과 나드리복지관의 댄스 스포츠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읍·면 복지인적망이 한 해 동안 펼쳤던 밑반찬 배달사업, 도배 봉사, 소외계층 대청소 봉사, 김장 봉사 등 가슴 뭉클했던 이웃사랑 활동사진을 공유하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강주호 목포시 이랜드나드리복지관장이 강사로 나서 ‘지역사회에서의 인적안전망의 역할’을 주제로 복지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 나눔 실천을 강조했다.

워크숍에는 최형열 화순부군수, 화순군의회 강순팔 의장, 김연옥 화순읍장 등 면장,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이장, 복지부녀회, 복지기동대, 읍·면 맞춤형복지팀 등 관계자 230여명이 함께했다.

최형열 화순부군수는 워크숍에 참석해 “지속적인 복지정책 확대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에서 안타까운 사연과 고독사 등 사건을 접하게 되는데, 우리 화순군은 복지인적망을 통해 활동하시는 분들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몫을 하고 있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복지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이 있다면, 읍·면과 군청의 담당 부서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복지공동체의 중요한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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