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애로사항 청취 등 발전방안 논의

전라남도 고흥군은 5일 군청 우주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 중소기업 대표 초청 간담회 개최
▲ 중소기업 대표 초청 간담회 개최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격려하고 중소기업간 공동 관심사와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나눠 일자리 창출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음·식료품, 기계, 유류판매 등 10개 업종 기업이 참석해, 자유발언 시간과 다양한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간담회에서 일자리 창출 시책 및 농공단지 내 CCTV 설치, 사회적 경제기업을 위한 포장시설 설치 건의 등 특정 분야의 내용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건의사항이 나왔다.

이 자리에서 송귀근 군수는 “이번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에서 충분히 검토해 최대한 반영할 것”을 약속하면서 “고흥지역이 지역적인 여건상 접근성이 어려워 기업하기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지역발전을 위해 기업 활동에 노력 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군에서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앞으로 정책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행정과 기업 간 소통의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런 대화의 자리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기업경영 애로사항의 지속적 청취를 위해 수시로 간담회 자리를 개최해 중소기업이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시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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