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스와뉴 밴드와 함께 한겨울 밤의 시 낭독과 해설 곁들여

▲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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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용강도서관에서 오는 18일 저녁 7시 오은 시인을 초청해 ‘겨울 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겨울밤의 시 : 밤의 낭독회’라는 주제로 오은 시인의 시 낭독, 해설과 스와뉴 밴드의 음악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슬퍼도 슬프지 않게’, ‘이따금 쓰지만, 항상 쓴다고 생각한다. 항상 살지만, 이따금 살아있다고 느낍니다’ 등 오은 시인만의 블랙 유머를 접할 수 있다.

오은 시인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2002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으며 2014년 박인환문학상, 2018년 구상시문학상, 2019년 현대시작품상과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빅데이터 기업 다음소프트에서 근무하며 직장 생활과 문학 활동을 병행하고 있고 팟캐스트 ‘책읽아웃’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대산문학상 시 부문 수상 시집인 ‘나는 이름이 있었다’는 ‘언어 탐구와 말놀이를 통해 사람의 삶에 대한 진정성 있는 성찰을 이끌어낸 참신한 시세계’라는 평가를 받았다.

오은 시인과 함께 하는 스와뉴 밴드는 음악낭독극 ‘겨울 이야기’, 뮤직드라마 ‘윤동주, 시로 쓴 일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학콘서트를 공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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