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사전 준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 맞대

전남  광양시는 지난 27일 락희 호텔 연회장에서 고용노동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공모를 위한 사업방향 정립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광양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방향 정립 포럼 개최
▲ 광양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방향 정립 포럼 개최

이번 포럼은 연말에 있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순천대 박병희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전남테크노파크 김동옥 센터장, 한국고용정보원 장기영 박사, 전남도 나영수 일자리창출팀장, 광양시 장형곤 투자일자리담당관, 고용혁신추진단 김두철 수석연구원,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 문성웅 센터장, 광양만권에이치알디센터 하종수 센터장 등 7명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날 포럼은 전남도-광양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가제안서 발표를 시작으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을 위한 광양시의 위기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첨예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토론에 참여한 한국고용정보원 장기영 박사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은 지금까지의 일자리사업이 중앙 하달식 사업에서 지역이 주도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할 수 있어 메리트가 있는 사업이다”며 “지역의 고용기관들과 TF팀을 구성해 당위성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형곤 투자일자리담당관은 “광양시는 국가기간 산업인 철강과 항만으로 인해 연관된 일자리는 많지만 정체된 느낌을 많이 받는다”며 “이제는 고용의 혁신이 필요할 때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2의 신성장 동력 사업 발굴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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