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김장철 맞아 품질·위생관리 집중 점검

전라남도  해남군은 관내 절임배추 작업장 950여개소를 대상으로 다음달 초까지 원산지 단속 및 품질·위생관리 집중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해남 절임배추의 명성 지키자”원산지 단속 실시
▲ “해남 절임배추의 명성 지키자”원산지 단속 실시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됨에 따라 군은‘명품 해남절임배추’의 명성을 지키고 불량 절임배추의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생산농가의 품질, 위생관리 준수 사항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합동 단속을 통해 타지역 배추를 해남산으로 원산지 거짓표시하거나 영업등록 없이 절임배추와 함께 김치양념을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미표시하는 행위 등 위반사항을 중점 단속하게 된다.

적발된 업체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과태료처분 등의 행정조치 후 내년도 절임배추 보조사업 지원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생산농가 스스로 해남절임배추의 자부심을 지킨다는 각오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절임배추를 생산하자”며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품질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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