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손님맞이를 시작하는 전라남도 보성군의 보성차밭 빛축제가 막바지 축제장 안전점검을 마치고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 제17회 보성차밭 빛축제장 안전점검 실시
▲ 제17회 보성차밭 빛축제장 안전점검 실시

 차밭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빛, “Tea Light Delight”라는 테마로 11월 29일부터 2020년 1월 5일까지 매일 오후 6시 ~ 22:00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성군은 지난 18일 보성군 안전관리 실무위원회에서 제17회 보성차밭 빛축제 안전관리계획서를 심의했고 27일 보성경찰서 보성소방서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안전보안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행사장 시설물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항목은 관객 이동로 위험 시설 여부, 전기 차단기, 배전반 배선 및 접지 상태, 소방차 통행로 확보 및 소화시설 설치 유무, 가스 배관시설 설치 및 완성검사 여부 및 안전거리 유지, ASF 방역시설 설치 등 부대시설 전반으로 점검 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했다.

군 관계자는 “한국 빛 축제의 효시로 20여 년 동안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는 축제인 만큼 겨울철 차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그림같이 아름다운 보성, 안전한 보성의 이미지를 심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