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자원봉사센터가 진도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최근 유자청을 만들어 지역 사회의 따뜻한 정을 함께 전달했다.

▲ 진도군자원봉사센터, 건강한 겨울나기 유자청 나눔 실시
▲ 진도군자원봉사센터, 건강한 겨울나기 유자청 나눔 실시

27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50여명들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유자청을 만들어 500명에게 직접 전달했다.

작년에 이어 2년째 유자청 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유자 세척과 썰기 등 모든 과정에 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깨끗이 씻은 유자를 절반으로 잘라 껍질과 과육을 분리하고 설탕에 버무려주는 힘든 작업을 했지만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전혀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손과 발이 하나 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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