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이 부른 사고’ 주제 사용자 창작 콘텐츠 호평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1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열린 소방청 주관 ‘제13회 전국 청소년119안전뉴스 경연대회’에서 광주시 대표로 참가한 산정초등학교가 금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광주산정초, 전국 청소년119안전뉴스 대회 ‘금상’
▲ 광주산정초, 전국 청소년119안전뉴스 대회 ‘금상’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연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대회는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스스로 사고예방과 해결방안을 기자나 아나운서가 돼 뉴스형태의 사용자 창작 콘텐츠로 제작해 무대에서 재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8개 시·도에서 치열한 지역예선을 거쳐 올라온 초등학생 9개 팀, 중학생 2개 팀, 고등학생 7개 팀 등 총 18개 팀 23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산정초등학교는 ‘스마트폰 중독이 부른 사고’라는 주제로 사용자 창작 콘텐츠 등을 선보여 내용충실도, 위험요소 해결을 위한 표현력, 주제전달 등 평가에서 고른 점수와 호평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학생들이 직접 주변의 위험요소를 찾아 체험하고 뉴스를 만들면서 쌓은 안전지식은 최고의 안전자산이 될 것이다”며 “더 많은 소재를 발굴하고 미래의 안전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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