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무안군은 재가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투병의욕과 재활의지를 북돋기 위해 지난 3월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분기별로 암환자와 가족 119명을 대상으로 공감·소통·화합을 위한 자조모임을 진행했다.

▲ 무안군, 재가암환자 및 가족 자조모임 운영
▲ 무안군, 재가암환자 및 가족 자조모임 운영

재가 암환자 자조교실은 보건소 공중보건의, 방문관리 전담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자체강사, 외부강사,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이 협력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관내 암환자 및 가족에게 암 관리 및 건강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암 환자와 가족이 치료과정에서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도자기 빚기 체험, 원예치료, 민화요법, 한지공예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자조모임에 참석한 김 모 씨는 "이번 자조모임 참여를 통해 암 진단 이후 건강관리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다시 한 번 치료 의지를 북돋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