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사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는 119구급대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응급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응급처치를 실시하여 병원으로 이송해 주는 119구급대원을 적으로 생각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공권력에 대한 도전을 뜻한다. 자신의 가족이 119구급대원이라면 과연 폭력을 행사할 수 있을까?

단순 음주상태에서 순간 자기 기분에 들지 않는다고 무분별하게 폭력을 행사하면 그 시간에 절실하게 119구급대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은 피해를 보게 된다.

희생과 봉사로 국민에게 서비스하는 119구급대원이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성숙된 국민의식을 갖고 자신이나 가족도 119의 도움이 꼭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구급대원을 사랑해 준다면 우리 사회는 더불어 사는 밝은 내일이 도래 할 것이다.

[소방방재청 자료] 2009년 67건,  2010년 107건,  2011년 75건,  2012년 90건, 2013년8월 현재 94건 - 서울‧경기 지역 169건으로 39.0%, 가해자의 85.9% 취중 폭행.

전남 해남소방서 완도119안전센터 소방교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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