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청년의 꿈과 도전, 블루이코노미’ 주제 강연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11월 20일 교내 용봉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초청, ‘청년의 꿈과 도전, 블루 이코노미’를 주제로 용봉포럼 특별강연회를 가졌다.

▲ 특강 후 기념촬영 (전남대제공)
▲ 특강 후 기념촬영 (전남대제공)

20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이날 강연장에는 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강연 후 질문시간에는 참석한 대학생들이 사업아이템을 제안하거나 단체의 활동지원을 요청하기도 해, 즉석 상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강연에서 “바다, 섬, 황금들녘, 하늘, 바람 등 천혜의 청정자원을 바탕으로 첨단기술을 융복합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내는 것이 ‘청정전남 블루이코노미’ 비전의 핵심”이라며, ▲에너지신산업의 ‘블루 에너지’ ▲남해안 해양관광의 ‘블루 투어’ ▲바이오 메디컬 산업 ‘블루 바이오’ ▲드론·e-모빌리티 등 미래형 첨단 운송기기 ‘블루 트랜스포트’ ▲미래 생명산업 ‘블루 농수산’ ▲스마트 신도시 ‘블루 시티‘ 등 6대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김 지사는 또 “예로부터 전남은 인재의 고장으로 수많은 인물이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한국사를 빛냈다.”고 소개한 뒤, 초연결‑초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의융합형 인재가 필요하고, 특히, 지역의 미래비전인 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할 역량 있는 인재육성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인재의 고장, 자랑스런 전남의 전통을 이어갈 인물을 키워달라는 도민의 목소리는 제 마음속에 큰 울림이고, 지역민들의 한결같은 바람”이라며, “이를 위해 전남이 세계의 중심무대라는 생각으로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용기를 갖고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면 모든 일은 풀리기 마련”이라며, “어려운 여건일지라도 절대 스스로에게 한계를 지우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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