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소방서(서장 김도연)는 15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강인규 나주시장, 김선용 의장, 손금주 국회의원, 이민준, 최명수 도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력, 매력, 온정이 넘치는 의용소방대 기술경연 대회 및 화합한마당 축제를 실시하였다.

▲ 수관메고 달리기를 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 (나주소방서제공)
▲ 수관메고 달리기를 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 (나주소방서제공)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나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광식, 허현숙)에서 주최하였으며 그동안 현장활동에 필요한 기술경연으로 재난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의용소방대 상호간 협력과 우호를 증진하고자 소중한 시간의 장이 마련되었다.

본 행사는 1부에서는 소방호스끌기, 훌라우프 넘기기 기술경연이 실시되며 2부에서는 그동안 소방행정과 소방 활동에 공헌한 의용소방대원 51명에 대해 국민훈장, 국회의원, 시장, 시의장, 서장 표창순으로 진행되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지난 2일 독도상공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인하여 엄숙한 분위기 속에 행사를 간소화하여 소방호스끌기 등 2종 및 표창만 진행되었다.

대회종합우승은 중부의용소방대, 준우승은 반남의용소방대, 장려상은 남평의용소방대가 차지했다.

김광식, 허현숙 나주시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오늘 뜻깊은 의용소방대 경연대회와 화합한마당 행사를 통하여 대형화재는 물론, 어떤 재난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긍지와 믿음을 시민들에게 심어주고, 불철주야 고생하는 소방공무원과 함께 안전문화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나주소방서장은“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그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계신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지키며 봉사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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