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17개 시·도 지역주관처 대상 평가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이 ‘2018년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 김윤기 대표이사 (자료사진)
▲ 김윤기 대표이사 (자료사진)

15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 총괄 운영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17개 시·도 지역주관처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평가에서 광주문화재단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해 다양한 홍보 방법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문화누리카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고,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해 카드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문화재단은 2018년 ‘광주문화누리’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을 개설해 실시간 문의에 응대하고, 노년층 등 온라인 정보 검색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을 위해 별도로 가맹점 안내책자를 제작·배포했다. 또 문화누리카드 전용 가맹점과 제휴를 맺어 이용자에게 할인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누리카드로 누리자!’ 이벤트를 운영하고, 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문화누리카드 쓰고 선물받자!’ 이벤트 및 수기 공모전을 진행했다.

특히 가맹점 부족 지역이나 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의 거주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문화누리카드로 구매 가능한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문화장터(찾아가는 가맹점)’를 13회 운영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문화장터(찾아가는 가맹점)’는 올해도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행복요양원, 산수2동주민센터 등 복지시설과 주민센터에서 7회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담당자는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3년 12월 31일 이전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8만원을 지원하는 문화생활 전용 복지카드로, 올해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현금 인출이나 이월이 되지 않으며 12월 31일까지 전액 소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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