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 안전하고 건전한 학교환경 조성 자기계발 · 체험활동 유도

전라남도교육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각종 사고 범죄, 폭력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예비사회인으로서 자기계발과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뤄지도록 ‘학생 안전 특별기간’운영하는 등의 학생생활교육 계획을 수립했다.

▲ 전남도교육청 (자료사진)
▲ 전남도교육청 (자료사진)

전남도 교육청의  계획에 따르면, 단위학교에서는 교과연계 ‘어울림 수업’과 담임교사 중심의 대화모임을 운영해 공감과 소통의 인성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학생자치회 주관 캠페인, UCC 제작 등‘어깨동무 활동’강화, 관계형성을 위한 뮤지컬 공연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교외 체험학습 시 부모가 동반하도록 하고 자동차나 오토바이 무면허 운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교내·외 취약 지역 및 취약시간대 예방 순찰을 강화해 폭력, 절도, 불량서클활동 등 각종 범죄예방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수험생들을 위해 11월 16일 권역별로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버스킹을 열어 힐링의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험으로 인한 강박관념과 성적비관 등 고민학생에 대해서는 Wee클래스와 Wee센터와 연계해 사전 상담 및 면담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험생을 대상으로 전남안전체험학습장 체험활동도 10회에 걸쳐 실시하고 ,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고3 32개팀이 수능 이후 더 왕성한 활동을 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10월 30일부터 1주일 동안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2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교 주변 빈집 점검을 실시해 학교환경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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