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공모서 우수. 소화천여수 심곡천 장려상 쾌거

전라남도는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실시한 ‘2012년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에서 구례 난동소하천이 전국 1위, 여수 심곡천이 장려상을 수상, 기관표창과 인센티브로 국비 45억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은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된 소하천 정비사업 중 자연환경과 잘 조화된 설계와 공법이 적용된 소하천에 대해 치수․친수․경관․생태․환경 등을 평가한 것이다.

심사 결과 구례 난동소하천이 우수상과 함께 인센티브로 국비 25억원, 여수 심곡소하천이 장려상과 함께 인센티브로 국비 20억원을 추가로 지원 받고 장흥 건산소하천은 입선했다.

전남도 내 소하천은 22개 시군 3천730지구에 5천364km 규모다. 이중 올해 국비와 지방비 538억원의 사업비로 호음 소하천 등 54지구 43km에 대한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 예전 물고기를 잡고 물놀이하던 자연친화적이며 재해예방에 충실한 소하천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윤진보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재해 예방을 위한 근원적 소하천정비는 물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연형 하천 정비를 중점 추진하고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하천 가꾸기를 통해 본래 기능은 물론 도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자연 속의 아름다운 소하천을 가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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