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함평군이 2011년, 2012년, 2013년 3년 연속 녹색축산시책 종합 평가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8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남도에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친환경축산, 축산기업화, 동물곤충, 동물방역 등 축산분야 주요 시책에 대한 1년간 달성도를 평가했다.

함평군은 축산분야의 지역 특성에 맞는 특수시책을 개발해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사료 생산기반확대 구축 및 함평천지한우 명품 브랜드화, 친환경 축산물 인증 421농가, 동물 복지형 시범농장 확대지정 등 축산업 분야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타 시군보다 높은 점수를 얻어 대상으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동물 복지형 축산을 위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양계·오리 환경개선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축산농가와 단체, 행정이 서로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 한․EU 및 한․호주 FTA협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축산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고, 경쟁력을 갖춘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축산관련 기관 단체와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이루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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