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및 디자인 부문, 최종입상자 65명 32백만 원의 상금과 상장

강진군 청자박물관에서는 ‘제12회 대한민국 청자 공모전’의 출품작을 접수받고 있다.   응모 자격은 국내 도예작가 및 대학생 이상의 개인과 단체는 응모할 수 있으며, 전통부문과 디자인 부문으로 나누어 부문별로 1인당 각각 2점씩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 작품은 고려청자의 신비한 비색과 다채로운 문양, 아름다운 형태를 바탕으로 청자태토와 유약으로 한정하며, 기형이나 문양 등은 제한을 두지 않는다.

작품 접수는 6월 11일부터 22일까지 출품신청서와 작품설명서 등을 작성하여 실물과 함께 강진청자박물관이나 강진군 서울사무소, 경기도자박물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오는 7월 4일부터 2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7월 6일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시상은 전통과 디자인부문 구분 없이 대상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상장과 함께 상금 1,000만 원을 시상하는 등 최종 입상자 65명에게 32백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7월 28일 제40회 강진청자축제 개막식장에서 갖게 된다.

입상작품에 대해서는 오는 7월 28일부터 1개월 동안 강진청자박물관 도예문화원 2층 특별전시실에 전시하여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신상식 청자박물관장은 “ 청자공모전이 해를 거듭 할수록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고 있다” 며 “ 500여 년 동안 청자문화를 꽃피운 강진을 널리 알리고 청자문화의 전통계승과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제40회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9일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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