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관광의 천명 문화관광해설사협회 강진지회도 동참

지역인재 양성의 주춧돌인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강진지회(회장 윤문숙)에서 100만 원, 한국전력 강진지사 송현석 씨가 200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기탁했다.

▲ 한국전력 강진지사 송현석씨가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승옥 이사장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강진군제공)
▲ 한국전력 강진지사 송현석씨가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승옥 이사장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강진군제공)

10일 강진군에 따르면,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강진지회(회장 윤문숙)는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2017년에 회칙을 개정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 100만 원을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전달하며 지금까지 총 4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였다.

강진 옴천면이 고향인 송현석 씨는 2018년 12월에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하여 고향인 강진으로 발령받아 자신이 장학금 혜택을 받은 고마움을 지역 후배들을 위해 환원하는 선순환의 모범을 보이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강진고를 졸업한 송현석씨는 대학생 시절 강진군민장학재단의 장학금을 받은 바 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기탁액의 크고 적음보다 기탁하신 분들의 마음이 소중하고 고맙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여 기탁한 소중한 마음이 수혜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수혜자들이 기탁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서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이 더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연말에 기탁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며,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1인 1계좌(5천 원)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1인 1계좌 갖기 운동 참여방법은 자동이체(농협 254-01-004015, 광주은행 625-107-309199, 신협 131-005-631005, 산림조합 612-11-0004950, 새마을금고 2823-09-008254-2, 우체국 500165-05-000764 강진군민장학재단)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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