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의장, 행정사무감사, 차별화된 맞춤형 인재육성을 통해 질 높은 취업 필요성 주장

전남도의회(부의장)기획행정위원회 이민준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은 7일 전남도립대학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학졸업자의 취업현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단순히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취업이 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취업의 질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민준 의원
▲ 이민준 의원

이민준 의원에 따르면, 1998년 개교한 전남도립대학은 학생수 1,510명, 18개학과로 운영되고 있으며, 취·창업 활성화를 통한 취업교육 명문대학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민준 의원은 “지역사회 변화에 따른 지역인재 육성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 지속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립대학으로서 역할과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전남도립대 취업률이 최근 4년째 꾸준히 향상되고 전남 도내 에너지 신산업 기업들의 취업조건에 맞추어 신재생에너지전기과를 나주에너지밸리산학융합지구 내로 이전 하는 등 순발력 있게 대응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질 좋은 취업을 위해서는 맞춤형 인재발굴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제공 등을 위해 교수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 했다.

또한, “신입생 모집 경쟁력과 취업률이 높은 자동차과는 광주형 일자리 등 대기업자동차 회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교 교육의 길잡이에 대학 총장의 역할이 크다”며, “학교의 외형보다는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결국 교직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있어야 학교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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