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수용하면 신정훈 위원장과 공천과정 치열한 경쟁 예상

그동안 무소속으로 국정을 수행해오고 있던 손금주 국회의원(지역구; 나주, 화순)이 2020년에 실시될 예정인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위해 중앙당에 입당 신청서를 6일 제출했다.

▲ 손금주 의원 (자료사진)
▲ 손금주 의원 (자료사진)

손금주 의원을 입당신청서 제출에 따른 변(辯)을 통해  "나주. ·화순 지역민들의 기대와 요구를 받들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면서 "미력하나마 2020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힘을 더하겠다."고 했다

이어 손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정치를 바꿔보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등 많은 생각을 가졌다"며 "이제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어떤 경우에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다음 주중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당헌 당규가 정한 절차에 따라 심사한 후 허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무소속으로 활동해 오고 있던 손금주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신청서를 제출에 따라 중앙당이 이를 입당을 승인하게 되면, 현재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정훈 위원장과 공천과정에서 한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손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이 결정되면 내년 총선에서 나주·화순 지역은 현 신정훈 위원장을 비롯, 내년 3월 임기 만료되는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등 3파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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