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까지 대학원 특별전형 모집

한국 최초․유일의 문화 분야 전문대학원으로 2006년 출발한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원장 이강래 교수)이 개원 8년 만에 일반대학원 ‘문화학과(Department of Cultural Studies)’로 박사과정을 개설했다. 2014학년도 전기 대학원 추가 특별전형으로, 2014년 1월 2일부터 1월 20일까지 학생을 모집한다.

문화전문대학원이 운영하는 문화학과 박사과정은 미래지향적 문화트렌드를 반영한 ‘문화통섭적 고급 문화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예술+산업+일상+장소’의 통융합적 문화패러다임 구현 및 ‘문화이론․기획+문화콘텐츠․테크놀로지+문화마케팅․관광’이 결합된 전공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문화전문대학원과 연계한 박사과정 운영을 위해 20명의 교수진과 40개의 커리큘럼(기획, 경영, 콘텐츠, 도시공간, 미디어테크놀로지 분야)을 준비하였으며, 연구 및 교육 공간을 확충하였다.

최근 정부의 국정기조로 ‘문화융성’이 제시되면서, 문화기본법과 지역문화진흥법, 예술인복지법, 문화예술후원활성화법 등이 제정되었고, 문화예술교육사와 문화여가사 등 문화전문인력 자격증 제도가 늘어남에 따라, 문화 분야의 급성장과 신규 문화전문인력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5년 개관 예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1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16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국립 문화기술(CT)연구원 설립 등 광주전남 지역의 문화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점에서, 문화전문대학원의 문화학과 박사과정은 학제 교류와 사회 네트워킹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면서, 각종 문화관련 산업과 공공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고급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전문대학원은 2013년 교육부의 ‘두뇌한국21 플러스(BK21+) 특화전문인재 양성사업’에 ‘지역기반 문화융합관광 전문인력 양성사업단(단장 강신겸 교수)’이 선정됨에 따라, BK21사업과 박사과정 운영을 연계하여 창조적인 문화융합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2019년까지 7년간 총 11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자원에 기반한 문화예술기획,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관광객 유치마케팅 등을 주도하는 고급 실무형 전문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수 대학원생을 확보하여 연구장학금 지급, 학술대회 발표 및 논문게재 지원 등 다양한 학술활동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문화 전문 기관 인턴십과 창업 교육을 강화하는 진로 선택 및 개발을 지원하며, 세계적인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킹과 홍보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은 문화전문인력 양성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미래 10년 발전전략을 수립하였고, 박사과정 개설을 비롯한 8대 핵심과제(융복합 교육과정 개발, 안정적 신입생 유치, 박사과정 신설, 전임교원 확충, 대형 연구프로젝트 추진, 연구기반 확충, 취업 및 창업 지원, 교류 네트워크 확대)를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3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아시아문화아카데미(ACA) 국비사업과 대학의 문화 분야 특성화를 위한 도시․문화․재생 플랫폼 사업단을 운영해 왔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한국콘텐츠진흥원과 MOU체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킹을 위해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 상호매체연구소, 베를린 세계문화의 집, 홍콩 링난 대학 문화학과, 일본 동경대학 문화자원학과, 영국 맨체스터대학 예술문화경영학과, 영국 골드스미스 대학 시각문화과, 뉴욕대 예술과학대학원, 캘리포니아주립대 문화이론과 시각문화 전공 등 문화 관련 교육기관들과 교류협정을 준비하고 있다.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이강래 원장은 “2006년 국내 최초로 출발한 문화전문대학원이 박사과정을 개설함으로써, 명실공히 꿈의 사회를 이끌어갈 문화전문인력 양성의 플랫폼으로서 체계를 갖추게 되었고, BK21사업과 아시아문화전문과정 운영, 세계적인 수준의 교수진 확충을 통해 지역사회에 행복과 희망을 주는 문화전문대학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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