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양성에 동참하기 위한 기부행렬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6일 전남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대상을 수상한 지역 한우·비빔밥 전문업체 鄭경복궁이 지역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대회에서 수상한 상금 150만원 전액을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기탁했다.

▲ 함평군 인재양성기금 ‘무럭무럭’
▲ 함평군 인재양성기금 ‘무럭무럭’

같은 날 나비축제·국향대전에 매년 페이스페인팅 업체로 참여하고 있는 이선영 씨도 올해 국향대전에서 거둔 수익금 중 일부를 모아 1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특히 이 씨의 경우 함평군 대동면에 거주하면서 지난 2001년 제3회 나비대축제 때부터 페이스페인팅 업체로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부터는 매년 100박스의 감귤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군 기부창고에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매년 꾸준히 이어지는 기탁행렬에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재능 있는 지역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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