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인사혁신처에서 최근 실시한 2019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임용시험에 전남 특성화고 /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16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 전남도교육청 (자료사진)
▲ 전남도교육청 (자료사진)

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의 전국 선발인원은 행정직군 160명, 기술직군 50명 등 총 210명이었으며, 전남에서는 일반행정 14명, 화공직 2명이 5대 1의 경쟁을 뚫고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특히, 이번 합격자 중에는 공무원 합격을 목표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진학해서 꿈을 이룬 학생도 있어, 중학교 때부터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지도가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안겨준다.

학교 별 합격자를 보면, 나주상고 1명, 목포여상고 2명, 벌교상고 1명, 법성고 1명, 병영상고 1명, 순천청암고 1명, 순천효산고 2명, 여수정보과학고 3명, 진도실고 1명, 여수석유화학고 2명, 한국항만물류고 1명 등이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 결과는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얼마든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47교 중 이미 원서접수를 마감한 마이스터고 4교, 미래농업선도고 1교 등 5교를 제외한 나머지 전남 특성화고 42교는 오는 11월 18일(월) ~ 11월 21일(목)까지 4일간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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