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30일 광주시청 본청과 일곡지구에 위치한 일동중학교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대피와 연계한 제413차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 지진대패훈련에 함께하고 있는 정종제 행정부시장
▲ 지진대패훈련에 함께하고 있는 정종제 행정부시장

이번 지진 대피훈련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 아파트, 학교 등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광주시에서는 시청사 외 시설을 지정해 실시했다.

특히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민관협력 재난대응 드론긴급운용팀과 합동으로 학생 대피 유도, 매몰자 수색, 화재발생 감지 과정을 실시간 보여주는 현장감 있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 지진 발생시 대비 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정종제 부시장과 시 직원들
▲ 지진 발생시 대비 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정종제 부시장과 시 직원들

또,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지진 상식이나 행동요령, 내 주변 대피장소 찾는 법 등을 영상으로 안내하고 퀴즈로 확인하는 시간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지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지진대피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대피로와 대피장소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는 훈련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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