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1일 대한레저스포츠협 등과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협약

산과 들과 바다와 하늘 곳곳에서 펼쳐지는 20여종의 레저스포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2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이 오는 7월 14일부터 이틀간 전남 보성 율포해변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라남도는 11일 정순남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정종해 보성군수, 명재선 사단법인 대한레저스포츠협의회 총재 및 행사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공동 개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에는 레저스포츠 동호인 및 지역 주민 등 6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협약식에서는 페스티벌 성공 개최 염원행사로 보성초교 5학년 학생 80여명이 참여한 열기구 승선 체험행사가 열렸다.

국내 레저스포츠 육성 및 선수 발굴, 지역 레저스포츠시설 기반 구축을 위해 개최되는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은 20여종의 레저스포츠 대회 및 체험을 총망라하는 명실상부한 종합 레저스포츠 축제다.

패러글라이딩․수상스키․트래킹․서바이벌․캠핑 등 5종목의 레저스포츠대회와 뻘배․카약․열기구․호버크래프트․스킨스쿠버 등 12종의 레저 체험, 20여종의 전통놀이 및 30여종의 뉴스포츠 시범, 녹차수도인 보성군 전역을 달리는 자전거 투어 등 레저스포츠행사와 문화공연, 레저용품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참가 신청은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누리집(홈페이지․www.klsf.kr)에서 접수 중이다.

방옥길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은 일부 정예(엘리트) 선수들만의 경연에서 벗어나 레저 동호인과 지역주민, 청소년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라며 “전남을 비롯한 국내 레저스포츠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아주 뜻 깊은 행사인 만큼 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서 보성을 부각시키고 전남의 지역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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