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부터 25일까지, 순천시 모든 가구와 거처를 대상으로 현장조사

전라남도 순천시에서는 통계청과 함께 오는 11월 6일부터 25일까지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 시작 안내문
▲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 시작 안내문

이번 조사는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통계조사로써 내년에 실시할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 등 각종 통계조사의 표본틀 제공과 취약계층의 주거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이다.

2019년 11월 1일 0시 현재 빈집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거처와 가구에 대해 조사가 실시되며 순천시는 약 12만 2천 5백여 가구가 대상이다.

조사내용은 거처종류, 빈집 여부, 거주가능 가구수, 주거시설 등 총 12개항목이며 조사원이 현장을 확인하고, 대상 가구는 직접 방문해 조사한다.

순천시는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위해 조사요원 63명을 채용해 지난 22일과 23일에 조사지침과 태블릿PC 매뉴얼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이전 수기조사표 작성방식을 개선해 태블릿PC를 이용한 전자 면접조사로 실시되며 현장에서 조사내용이 바로 전송되므로 통계 상황실에서 조사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조사의 누락과 중복을 방지하고, 전자지도 서비스 등을 통해 현장조사가 더 편리해진다.

시 관계자는 응답한 모든 내용은 통계목적으로만 사용되고, 통계법에 따라 가구나 개인의 정보는 엄격히 보호되니, 조사원이 가구 방문 시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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