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소방본부는 29일 해남 우슬경기장에서 22개 시군 의용소방대원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기념촬영 (전남도제공)
▲ 기념촬영 (전남도제공)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용재 도의회 의장, 윤영일 국회의원, 명현관 해남군수, 임영수 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장 등 전라남도 및 해남군 의원 등 주요 내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어려운 이웃돕기, 온정 나눔 등 생업과 지역 봉사활동을 함께 해주고 있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 봉사정신으로 꾸준히 소방기술을 연마하고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소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지역 22개 시군 의용소방대원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매년 진행되는 의용소방대원 기술경연대회에 올해는 242명의 대표 선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소방호스 끌기, 호스 연장 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등 2개 분야 3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이외에도 의용소방대원 재능기부 난타 공연과 시군 노래자랑 등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시상 후 기념촬영
▲ 시상 후 기념촬영

명현관 해남군수는 “땅끝 해남에서 전남 의용소방대원의 단합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전남과 해남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재윤 본부장은 “의용소방대원이 화합과 결속을 다짐으로써 전남소방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며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 안전한 전남 실현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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