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가 첨단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자회의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하여 6월 임시회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로서 진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특히 종이 없는(Paperless) 전자의회 구현을 이루게 됐다.

이번 전자회의시스템은 최첨단 전자회의솔루션과 네트워크로 구성된 의정단말기와 본 회의장 전면에 165인치의 고화질 영상시스템 2대를 설치하여 의원 출석현황과, 의사일정등을 좌․우 화면에 동시에 표출 할 수 있으며,

화질의 선명성을 확보하고, LED형식으로 운영함으로써 기존 전광판 사용시보다 전기를 14% 절감할 수 있는 친 환경 적인 영상시스템 설치로 현장감 있는 회의진행이 가능 하게 되었다.

아울러, 회의진행시 의원들은 의정단말기의 터치모니터를 통해 의안 및 회의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되었고, 기존의 거수 및 기립 등의 투표방식에서 벗어나 투표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전자투표를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회의 현장에서 의정활동에 필요한 법령, 조례 등 간단한 자료검색 등의 기능을 의정단말기를 통해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의원 간의 메시지 교환 및 진행요원 호출 등의 기능을 통해 중단 없이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효율적인 의사진행이 가능해졌다.

이기병 도의회 운영위원장은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이번 전자회의시스템 구축으로 회의자료 인쇄비, 전기료 등 연간 7,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의원님들이 도민의 대표로서 소신 있게 표결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의사가 의정에 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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