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상주단체 광주현대무용단, 11월 1일 공연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상주단체 ‘광주현대무용단(대표 임지형 조선대학교 공연예술무용과 교수)’이 창작 초연 ‘5월, 무등의 Fantasy’ 를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 광주문화재단제공
▲ 광주문화재단제공

25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40주기를 앞둔 5·18을 새롭게 재해석한 창작 공연으로, 현대무용과 미디어아트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공연예술 페러다임을 제시하고 지역브랜드 작품의 한계를 뛰어넘는 예술작품 창작을 위해 기획됐다.

 현대무용과 미디어아티스트 박상화의 미디어아트가 융합된 ‘5월, 무등의 Fantasy’는 5·18을 경험하지 못한 청년이 과거 5·18과 이어주는 매개를 통해 당시 시민들이 만들고자 했던 대동세상을 경험하게 되고 현재의 일상으로 돌아와 희망을 품고 미래를 상상하게 되는 내용을 판타지하게 그려내 신비롭고 조화로운 무대를 만들어내는 공연이다.

특히 무용수들의 현대적인 퍼포먼스와 무등산의 아름다운 사계 영상, 첨단 미디어아트 기술 등을 접목해 민주화운동을 통해 지켜오고 만들어갈 아름답고 희망 가득한 세상을 표현했다.

임지형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며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민주화 운동과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세상을 다시 한 번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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