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호남대 일원 국가단위 훈련서 실전 대응능력 강화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25일 광주 광산구 호남대학교․황룡강교 일원에서 열리는 ‘2019년도 국가단위 통합대응훈련’에 국가소방력 동원령 3호가 발령돼 인원 119명, 소방차량 41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 훈련이 실시될 예정인 호남대학교
▲ 훈련이 실시될 예정인 호남대학교

이번 훈련은 1개 시․도의 대응한계를 초과하는 초대형 재난을 가상해 실시하는 국가 차원의 민․관․군 합동 재난대응 향상 훈련이다. 소방청․광주시, 전남․북소방본부, 환경부, 산림청, 군, 경찰 등 90개 기관․단체 1천여 명, 헬기 9대, 특수차량 120대가 동원된다.

지난 4월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을 거울삼아 국가단위 재난 발생 시 전국 소방력 동원 시간 단축과 복합재난 실전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재난상황 초기부터 국가차원의 총력대응과 국가단위의 일원화된 현장지휘체계 확립, 재난관리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재윤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대형재난 발생 초기 대응력 강화를 통해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국민의 손을 가장 먼저 잡아주는 ‘국가의 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훈련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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