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도는 2014년 신년사를 통해 전남의 발전계획을 알차게 추진해서 도민들이 더 행복한 전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4년도  신  년  사    [전문]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전남의 발전계획을 알차게 추진해서 도민들이 더 행복한 전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좋은 기업을 유치하면서, 생물산업과 소재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미래에 빛을 볼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가겠습니다.

둘째, 행복마을과 전원마을, 은퇴도시를 확대해서 농어촌에 활력이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생명산업인 농수축산업을 미래산업으로 반드시 키워가겠습니다.   친환경인증 비율을 높이고, 기업화․규모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가공산업을 키우고, 유통을 확대해 부가가치를 높이겠습니다.

넷째, 큰 양식섬을 조성해서 수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섯째,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서 성공적으로 치러낸 4대 국제행사에 대한 후속조치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연구개발 사업과 튜닝사업 지원시스템 구축사업으로 F1경주장 주변을 모터스포츠 클러스터로 만들겠습니다.

여수박람회장의 사후활용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후방산업도 육성해 가겠습니다.

여섯째,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에도 더 큰 힘이 주어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경제발전과 더불어서 우리가 해야 될 또 하나의 과제는 서로 돕고 사는 훈훈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입니다.

우리는 국가와 민족이 어려울 때, 또 역사가 바른 길을 가지 못할 때 스스로 희생하고 헌신했던 선조들의 피를 물려받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제는 선진 전남의 모범을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질서 있고 친절한 사회, 이웃과 화합하고 어려움을 나누는 훈훈한 공동체 전남을 만들어 갑시다.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다음 이 땅에 살 후손들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더 밝은 미래가 있는 전남, 모두가 희망을 노래하는 전남, 훈훈한 공동체 전남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도민 여러분, 모두 올해에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1월 1일

전라남도지사 박 준 영

 2013년도 송 년 사 [전문]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아쉬운 일도 있고, 보람있는 일도 많았습니다.

폭염과 적조같은 자연의 위협과 더불어 세계적인 경제 불황의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갖고 지혜를 모아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우리 것을 활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빛난 한 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철새 도래지와 정원을 연계시켜 우리의 자연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전국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환자 중심의 통합의학 또한 의료체계의 변화와 산업화의 토대를 마련해 가고 있습니다.

깨끗한 물과 공기 그리고, 오염되지 않은 땅의 가치는 이제 여러 분야에서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지라는 인식의 확산에 따라 농수축산업의 범위가 가공 유통 분야로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은퇴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행복마을과 은퇴도시같은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서둘러야 할 전남의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10년 전까지 매년 3만 6천명씩 줄어들던 인구 감소폭이 올해 3천명 수준에 머물렀다는 점을 크게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우리 도민들이 합심해서 4천 여개의 기업을 유치해 14만 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솔라시도도 10년 만에 첫 삽을 떴습니다.

저는 취임할 때부터 우리 전남이 비록 어렵지만, 가능성이 무한하고 희망을 만들 수 있는 땅임을 확신하고 그 길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우리 뿐 아니라 이 땅에서 살아갈 후손에게 희망을 남기기 위해서 우리가 가진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올해의 모든 성과들은 전남의 운명을 바꿔보겠다는 쉽지 않은 길을 도민 여러분께서 함께 지혜를 모아 열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먼 미래를 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노력을 함께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여러분께서 새롭게 맞이하실 내년에도 희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2월 31일

전라남도지사 박 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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