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 / 전남도 청년 해외 진출․지역 기업 활력 기대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주제로 22일 오후 5시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이 거행되었다.

▲ 먼포먼스를 하고 있는 내외 귀빈들
▲ 먼포먼스를 하고 있는 내외 귀빈들

이날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주승용 국회부의장, 이종걸, 이용주, 최도자 국회의원, 박항서 베트남 축구감독을 비롯한 재외동포와 국내외 경제인 1천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6천여 명이 참가한다. 한상 비즈니스 성과는 물론 지역 기업 역량 강화와 청년 채용,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홍보의 장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 문재인 대통령 축사를 대독하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 문재인 대통령 축사를 대독하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특히 지역 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22일부터 사흘간 전남의 우수 기업 100개사를 포함한 약 250여 기업이 ‘기업전시회’ 참가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한다. 이와 연계해 국내 기업과 한상 간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1대1 비즈니스 미팅’도 열린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이번 한상대회의 가장 차별화된 행사로 ‘케이푸드 트레이드쇼(K-Food Trade Show)’가 열린다. 국내 식품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이 행사는 전남 먹거리의 해외 수출에 관심이 많은 한상이 대거 참여할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직접 주도해 국내 기업을 선정하고 한상과의 비즈니스 상담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전라남도 혁신기술 구매상담회’가 열려 대기업 60개사의 구매 담당자와 중소기업 간 1대1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 대회기을 흔들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 대회기을 흔들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올해로 18년차인 한상대회는 그동안 다져온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남은 물론 국내 청년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채용면접과 취업컨설팅 등을 내용으로 ‘전라남도 일자리 박람회’와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현장면접’이 24일 진행된다. 특히 인턴십 현장 면접에서는 해외 취업을 바라는 청년과 해외 한상기업 간 인력 매칭이 이뤄진다.

이밖에도 대회 기간 중 블루 에너지, 투어, 바이오, 트랜스포트, 농수산, 시티까지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홍보관’을 운영해 6대 프로젝트를 알리고 비전을 공유한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특별 홍보관도 운영해 노벨평화상 추천 포스트잇 서명 운동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 축사를 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 축사를 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은 최초의 한상인 장보고 대사를 품은 곳이자, 세계한상대회가 첫 발을 내딛게 도움을 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다”고 한상과 전남의 인연을 강조하고, “기업인들의 비즈니스와 청년 일자리에서 큰 성과가 있기를 희망하고, 전남에 머무르는 동안 남도의 음식과 멋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으로 함께한 제18차 세계한상대회]

   
▲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 축사를 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환담을 하고 있는 강경화 장관(우)
   
▲ 박항서 감독(중앙)과 기념촬영
   
▲ 입장하고 있는 대회기
   
▲ 국민의례
   
▲ 제18차 세계한상대회 개막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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