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수상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 광주 북구 (자료사진)
▲ 광주 북구 (자료사진)

북구는 “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년 제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발굴・포상해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기관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마련됐으며 올해는 31개 기관・단체와 9명의 개인이 선정됐다.

북구는 구민 지향적 교육편의 제공이라는 목표 아래 관련 기관과 협업해 지역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교육기부 문화를 활성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마을과 학교를 연계한 북콘서트, 마을교과서 제작, 마을 텃밭가꾸기, 어린이 진로체험 등 북구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추진해 마을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학교와 마을이 상생하는 교육문화를 확산했다.

또한 광주시 동부교육지원청, 국립광주과학관, 광주과학기술원 등 교육・과학기관과 협업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첨단과학 골든벨 대회, 찾아가는 과학교실 등을 개최해 청소년 과학교육 대중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독거노인 영양밥상, 장애인 직업교육, 청소년 동아리 지원, 청소년 자존감 회복 및 관계 향상 프로그램 등 밝은 사회를 만드는 사회 배려계층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행정과 교육이 함께 머리를 맞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협력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며“앞으로도 교육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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