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최근 열린 ‘2019 전남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을 배출하며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18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19 전남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시상식 모습
▲ 18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19 전남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시상식 모습

18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19 전남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남영옥 씨가 최우수상을, 최현우·이정숙 씨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 농업인 정보화 대회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농가소득증대를 이룬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 올해 전남 22개 시·군 모두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영옥 씨는 ‘가족의 건강과 힘이 나는 밥상을 위해’라는 주제로 실시간 라이브 방송 등 SNS를 활용한 농·특산물 온라인마케팅 기법을 소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2008년 결성된 함평군 정보화농업인연구회장을 역임하면서 지난 11년간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꾸준히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 씨는 18일 오전 열린 시상식에서 “오늘 수상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한 e-비즈니스 정보화 교육을 꾸준히 수강한 결과”라며, “군이 센터를 주축으로 ICT를 활용한 정보화 리더 농업인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지역 내 다른 농업인들도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해올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군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같은 지능정보기술은 물론 OTT와 같은 영상 미디어 콘텐츠도 적극 활용해 농·축산물 온라인 홍보·판매 저변을 차츰 넓혀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