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어르신 공경 및 감사 마음전달과 노인복지 관심 고취를 위한 제23회 진도군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진도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 진도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이날 기념식은 각 마을 노인회장 및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전통춤공연, 얼쑤 아리랑 체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노인강령낭독, 모범어르신 42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지산면 소포리 김승철·김유애 부부가 오랜 세월동안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백년해로 표창을 수상 많은 축하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진도국악고 학생들의 축하공연으로 태평무, 아쟁산조, 판소리, 삼도설장고 등 전통 민속공연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진도군은 경로효친 분위기 확산을 위해 15일 진도읍을 시작으로 7개 읍·면별로 다채로운 경로의 달 행사를 개최하여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한달을 선물할 예정이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창출, 돌봄서비스 등 노인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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