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1일까지 순천만·영암호·해남 고천암호 등 집중 소독

전라남도는 겨울철새가 날아오는 시기가 다가오고 충남 천안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철새 도래지 방문을 통제하고,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해 매일 소독하는 등 AI 차단방역을 강화키로 했다.

▲ 철새 도래지 소독
▲ 철새 도래지 소독

특히 오는 21일까지 순천만, 영암호, 해남 고천암호 등 주요 철새 도래지에 군 제독차량, 농협 공동방제단 및 광역방제기, 시군 소독차량을 동원해 집중 소독에 나선다.

이용보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철새가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면 고병원성 AI 유입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가금농가에서는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금농가 협조사항은 철새 도래지 출입 자제, 축사 내외벽 그물망 정비, 축사 주변 출입구부터 울타리 둘레 생석회 도포, 축사 출입 시 전용 의복과 신발 착용, 발판 소독조 설치 및 소독액 주기적 교체, 외부인 및 차량 출입통제, 의심축 발생 시 신속히 신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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