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시민문화관 21일 월요콘서트 소울플로우 초청‘클래식 리셉션 in 바로크’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 ‘월요콘서트’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소울플로우의 ‘클래식 리셉션 in 바로크’를 선보인다.

▲ 소울플로우 (광주문화재단제공)
▲ 소울플로우 (광주문화재단제공)

공연이 끝나고 관객과 예술가들이 모이는 뒤풀이를 리셉션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번 공연의 주제인 ‘클래식 리셉션’은 공연, 영화, 미술 등 예술에 대한 해석과 분석, 토론이 이루어지는 시간인 리셉션을 무대로 옮겨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16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단순히 곡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아닌,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회에서 관객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시대적 배경, 역사적 관점, 작곡법, 현대적 해석, 작곡가의 일화, 영화음악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여러 종류의 해석, 분석과 함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를 준비했다.

 바흐(J.S.Bach)의 ‘Invention No.1(인벤션 4번)’, ‘BWV988 The Goldberg Variations(골드베르그 변주곡)’, 비탈리(T.A.Vitali)의 ‘Chaconne in g minor(샤콘느)’, 탈레만(G.P.Telemann)의 ‘Trio sonata D minor TWV 42:d2(트리오 소나타)’, ‘Viola concerto in G Major(비올라 협주곡 G장조)’ 등이 연주된다.

2019년 빛고을시민문화관의 월요콘서트 ‘원더풀 바로크 20’의 열 여덟 번째 무대를 장식할 소울플로우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졸업생 및 전남 출신의 음악가들이 모여 만들어진 단체로, 클래식의 대중화와 발전을 바라는 연주자들이 뜻을 모아 만든 피아노 트리오 팀이다. 클래식을 필두로 뮤지컬, 팝송 등 다양하고 대중적인 장르 또한 함께 하며, 전자현악 등 관객과 공감하기 쉬운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클래식 앙상블 단체이다.

이날 공연은 바이올린 강수빈, 비올라 정선희, 피아노 김보은이 출연하며, 특별히 그루밍 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상민이 해설로 함께한다.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월요콘서트’ 공연장 객석의 30%를 문화 소외계층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월요콘서트 열 아홉 번째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아트스페이스에서 펠리체솔리스트성악회의 ‘바로크 시대-이탈리아로의 여행’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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