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년간 청년활동가 인건비 지원...23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전라남도  장성군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인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의 참여 대상을 크게 확대한다.

▲ 장성군 (자료사진)
▲ 장성군 (자료사진)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는 전남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지역 내 마을단위 사업장에 청년활동가를 배치하여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와 마을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관내 기업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참여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기존 참여대상인 장성군 관내 소재 마을사업장 중 마을에 기반을 두고 경제 및 사회·문화 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영농조합법인, 농어업회사법인 또는 산업·농공단지 내 지역의 대표 농·수·축산물, 특산품 등을 활용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발전과 연관성이 높으며 고용창출이 가능한 기업도 참여가 가능해졌다.

확대된 대상기업은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에너지신산업, 청색청정환경산업, 첨단운송기기부품산업 관련기업과 금속, 고분자, 세라믹소재산업, 디지털콘텐츠 관련기업이다.

군은 신청기업 중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마을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과 과업을 제시하고 보장할 수 있는 사업장으로 사업 종료 후에도 참여자 고용승계 및 지역일자리 연계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청년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최대 2년간 월 급여 180~200만 원과 식비와 교통비 등으로 매달 30만 원의 활동수당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사업 참여 신청서 및 사업장 소개서와 함께 사업자등록증, 4대 사회보험 사업장 가입자 명부 등 구비 서류를 장성군청 일자리경제과로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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