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청렴도 전년도 9위(3등급)에서 6위(2등급)로 상승

국민권익위원회가 19일 발표한 ‘2013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의 외부청렴도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6위(2등급)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3계단 상승한 것으로 부패지수나 업무처리 투명성 등이 크게 개선되어 시민이 바라보는 광주 시정 청렴도가 향상되었음을 의미한다.

 다만, 지난 2011년 발생해 올해 1월 마무리된 총인처리시설 입찰비리 및 종합건설본부 공금횡령 관련자 최종 처분이 동 평가에 반영되어 감점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종합청렴도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0위(세종시 추가포함)를 기록했다.

 참고로, 총인처리시설 입찰비리 건의 경우 전년도 설문조사에 악영향을 미친데 이어 올해도 감점항목에서도 관련 금액이 크고 고위직이 포함된 사건이어서 감점 가중치가 대폭 반영됐다.

 광주광역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도입 등 부정부패 사전예방을 위한 강도 높은 청렴도 제고대책을 수립하고 공직감찰활동을 강화해 내년에는 청렴도 측정결과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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