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귀농인협의회 워크숍 개최…사업설명 및 농산물 유통현장 방문

장성군 귀농인협의회가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모색하고 의논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8일 한마음 자연학교에서 김양수 장성군수를 비롯한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상호 간 정보를 교환하고 농촌정착에 따른 문제점을 토론하기 위해 귀농인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정인 정착을 돕기 위한 자리로써 귀농 관련 사업설명을 하고 농산물 유통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군수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성공적인 귀농생활을 위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장성군 귀농인협의회는 올해 초에 출범한 단체로써 장성에 귀농을 희망하는 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상담과 각종 정보 등을 제공하며, 회원 간의 농업기술과 경험 등을 상호 교환하는 소통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협의회 회원들이 귀농․귀촌 박람회 및 여러 지역축제 행사에 참가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귀농을 이끌기 위한 장성군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양동철 귀농인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회원들 간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회원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와 지역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상담 및 정착에 따른 애로사항의 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3개 부서에서 추진하는 귀농 업무를 통합,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상담센터를 운영해 이주희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기존의 새내기 영농체험농장을 4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하고, 1박 2일 체험교육 등도 운영하는 등 귀농인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성미래농업대학에 귀농인학과를 신설,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전문기술 교육, 실습, 현장 학습 등 다양한 교과과정을 통해 귀농인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이 같은 활발한 귀농인 유치 사업으로 지난해에 200가구 468명이 귀농해 전남에서 가장 많은 귀농인을 유입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장성드림빌 뉴타운이 준공돼 200가구 70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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