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전화통역 서비스’ 10월 집중 홍보, 글로벌 도시 광양 건설 박차

전라남도 광양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여 2019년을 ‘언어장벽 없는 글로벌 광양’ 건설 원년으로 삼고, 10월부터 시민 대상으로 ‘무료 전화통역 서비스’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광양시, ‘언어장벽 없는 글로벌 광양’ 캠페인 실시
▲ 광양시, ‘언어장벽 없는 글로벌 광양’ 캠페인 실시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광양시와 BBB코리아 간 ‘언어장벽 없는 광양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20개 언어 실시간 무료 전화통역 서비스를 보다 많은 시민에게 홍보하여 평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10월 한 달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10. 10. 시청 로비, 10. 17. 중마터미널, 10. 23. 커뮤니티 센터, 10. 30. 읍사무소 등 총 4회에 걸쳐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각종 국제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광양시 외국어 통역자원봉사자들을 투입되어 현장 시연, 관련 어플 다운로드 및 사용방법 안내, 전단지 배부 등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11월에는 ‘제14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및 페스티발’을 비롯한 시민이 많이 모이는 각종 행사를 이용한 홍보뿐만 아니라 택시업, 요식업, 대형쇼핑센터 등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시민들이 우리시를 방문하는 외국인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와 같은 노력으로 광양시 국제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세계 9개국 17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를 체결하여 우호교류를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2012년부터 시민 통역 인력풀을 구축하여 광양시 국제 교류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 국제행사 지원 등 글로벌 도시 광양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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