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25일, 미 신고 현수기 등 대상

광주광역시는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걸쳐 가로등 현수기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 광주시
▲ 광주시

현수기는 가로등에 세로형으로 매다는 방식의 광고물이다. 불법 현수기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교차로와 버스정류장 주변 등에 설치돼 차량통행과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이번 일제정비에는 총 6개반 20여 명을 투입, 자치구 단위로 신고하지 않은 현수기, 기간이 만료됐지만 철거하지 않은 현수기, 가로등이 아닌 교통시설물에 설치된 현수기 등 불법 현수기를 정비한다.

가로등 현수기는 해당 자치구에 신고하고 수수료 납부 후 설치 기준에 적합하게 게시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은 불법 현수기에 대해서는 계도 및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종호 시 건축주택과장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 불편을 유발하는 불법 현수기를 정비해 도시경관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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