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양육하기 좋은 보성, 아이 아파도 이제 걱정없어요

전남  보성군 보건소는 관내 소아과 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던 주민들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소아과 진료를 시작해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평을 얻고 있다.

▲ 소아과 진료를 하고 있는 보성군 보건소 의료진
▲ 소아과 진료를 하고 있는 보성군 보건소 의료진

그동안 보성군 주민들은 아이가 아플 경우 진료를 위해 장흥 또는 순천, 광주 등 원거리 진료를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소아과 전문의 배치로 애로가 많이 줄어 들 것으로 보인다.

보성군은 지속적으로 전라남도에 소아과 전문의 배치를 요구한 결과 2019년 신규 배정을 받았으며, 양질의 소아과 진료를 위한 전자검이경 등 필요한 장비를 보강하여 전문적인 진료서비스 환경을 구축,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소아과 진료는 평일 오전 보성군보건소 1층 진료실에서 받을 수 있다.

보성군 보건소장은 “2020년에도 출산장려정책과 더불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보건소는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자동안마기, 발마사지기 등을 확대 보급하여 보건소를 이용하는 지역주민의 의료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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