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오후1시 넥센히어로즈 vs NC다이노스 첫 경기, 오는 8월말까지 11개구단 참여

프로야구 2군 리그인 2012 프로야구 퓨처스리그가 강진에서도 펼쳐진다. 강진베이스볼파크에 홈구장을 두고 있는 넥센히어로즈는 국내 2군 10개 구단과 8월말까지 53게임을 갖게 된다.

특히, 오는 10일 오후1시에 개최될 넥센 홈구장 개막경기에는 국내로 복귀한 핵잠수함 김병현(33, 넥센) 투수가 등판할 예정으로 알려졌고, 상대팀으로는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신생팀 NC다이노스가 맞붙게 돼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성일 스포츠팀장은 “야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어, 퓨처스리그도 영향을 받아 많은 야구팬들이 강진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수들과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꼼꼼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는 지난달 18일 강진군야구연합회 정기 리그전을 시작으로, 7일과 8일에는 제4회 청자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16팀, 350여명)가, 10일에는 2012 프로야구 퓨처스리그가 시작돼 겨우내 움츠렸던 야구가 강진에서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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