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공무원 1:1 매칭으로 275개사 후견활동 전개, 3분기 건의사항 12건 접수

전남  광양시는 지난 3분기 중 ‘1기업 1공무원 담당제’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청취해 이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 광양시, 3분기 ‘1기업 1공무원 담당제’ 기업민원 해결
▲ 광양시, 3분기 ‘1기업 1공무원 담당제’ 기업민원 해결

'1기업 1공무원 담당제’는 지역 내 등록된 10인 이상 275개 기업에 6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행정후견인으로 1:1 매칭하고 분기별로 직접 기업을 찾아가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수렴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는 시책이다.

이번 3분기에는 일본 수출규제 장기화에 대비하여 지역 내 기업의 피해 동향을 파악하고 시승격 30주년 동참 안내와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집중 홍보했다.

활동기간 동안 태풍 이후 초남공단 주변 방역지원 율촌산단에서 광양항 방면 도로 설치 회사 건물 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열악한 인프라 해결과 생활민원 등 현장답변을 포함해 총 12건의 건의가 이뤄졌다.

이들 건의 내용은 시 관계부서 8곳과 7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광양시 원스톱 기업민원 해결 지원단’에서 검토하고 처리결과를 기업에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다.

또한 규제 및 제도개선 등 필요한 경우 전라남도와 정부 등에 관련 법령 개정을 건의하게 된다.

정승재 기업지원팀장은 “기업과 공무원이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일자리 넘치는 전남 제1의 경제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더 기울여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꼭 필요한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시책을 통해 지난 상반기 동안 건의사항 59건을 수렴하고 그 중 산업단지 내 환경정비 및 주차단속, 인력 및 자금난, 기술사업화 등을 포함한 49건은 해결했다.

이 밖에도 광양시 생애주기별 정책 홍보와 타지역에 거주하는 임직원들을 광양에 전입 유도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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