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적벽 관광, 화순군이 실시하고 있는 화순적벽 버스투어. 예약만 가능

그동안 태풍과 함께 줄기차게 내리던 비로 인해 일상생활에 있어서 불편함과 함께 찾아온 지루함. 그리고 답답함을 떨쳐 버리기 위해 화순군의 제1경인 적벽을 찾은 관광객들이 전국에 찾아오고 있다.

▲ 화순 이서 적벽을 찾은 관광객들이 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 화순 이서 적벽을 찾은 관광객들이 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한글날인 9일 오전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지인의 소개와 그리고 입소문을 타고 찾아왔다는 관광객들이 상큼한 가을 날씨와 모처럼 높고 맑은 가을 하늘아래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에 소재한 화순군 제1경인 이서 적벽을 찾아 눈으로, 가슴으로, 그리고 스마트폰에 인증 샷을 .. 발걸음도 가벼운 나들이길이 마냥 즐거움의 연속으로 다녀갔다.

▲ 9일 오전 전망대에서 촬영한 직벽 풍경
▲ 9일 오전 전망대에서 촬영한 직벽 풍경

9일 오전 이곳 화순 이서적벽을 찾은 관광객들은 화순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투어버스로 이용 이곳에 도착하여 해설사의 설명과 안내를 받으며, 투어를 이어갔으며, 아파트 22층 높이라는 적벽에 대한 설명을 들고 놀라운 기색이 역역했다.

▲ 오전 10시 30분경 촬영한 이서 적벽
▲ 오전 10시 30분경 촬영한 이서 적벽

화순군에 따르면 이곳 이서 적벽은 “조선마술사, 쌍화점, 근초고왕, 대왕의 꿈 등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유명한 화순적벽은 동복 댐 상류에서부터 7km 구간에 형성된 절벽 경관을 말하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물염적벽 창랑적벽, 보산적벽, 장항적벽(일명 노루목적벽)등 4개의 군으로 나뉘어 있다.”고 한다.

▲ 전망대에 올라 적벽을 보고있는 관광객들
▲ 전망대에 올라 적벽을 보고있는 관광객들

또한, 높이 80m 직각으로 깍아 지른 듯 솟아있는 화순적벽은 예로부터 수려한 절경을 자랑하던 곳으로, 1519년 기묘사화 후 동복으로 유배 왔던 신재 최산두 선생이 이곳의 절경을 보고 중국의 적벽에 버금간다하여 적벽이라 명명하였다고 전하고 있으며, 김삿갓이 3번이나 다녀갈 정도로 그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다.

▲ 전망대에서 촬영한 적벽
▲ 전망대에서 촬영한 적벽

한편, 전남 화순군은 1984년 광주광역시민들의 식수원으로 사용하고자 동복댐을 건설하여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후 30년 만에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화순군이 광주전남상생의 공동발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화순적벽을 부분 개방하기로 상호 협의하여 2014년 10월 23일자로 부분 개방하게 되었다.

▲ 이서 적벽을 찾은 관광객들
▲ 이서 적벽을 찾은 관광객들

전남 화순군은 사진 애호가와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상수원의 수질보호를 위해 화순적벽 셔틀버스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 실시하고 있다.

▲ 실향민들의 애환이 담긴 망향정
▲ 실향민들의 애환이 담긴 망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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