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건의문 18일 채택

전국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2월 18일(수) 오후 4시 광주광역시의회에서 회의를 갖고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개정 건의안’ 등을 채택하고 청와대와 국회, 정부부처 등에 전달키로 했다

조호권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대한수영연맹과 대한체육회가 의결하고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승인한 정부 공식행사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타 스포츠대회와의 전례와 형평성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현재 국회에서 개정 추진중인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이 조속히 개정되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행 국제경기대회에 대한 국가 지원의 근거가 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제2조 ‘국제경기대회,의 정의에 국제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포함하는 내용으로 국회의원 154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서 개정 추진중에 있다.

 협의회는 또 이날 인천광역시의회가 제안한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개정 촉구 건의문’과 전라남도의회가 제안한 ‘지역축제 향상을 위한 광역 축제 관리 통합시스템 구축 및 시·군 1개 대표축제 육성 촉구 건의문’ 등 총 7건의 건의문을 협의․처리했다.
 

건        의           문  (전문)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개정 건의안


2013년 7월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도시로 광주가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올림픽, 월드컵 등 세계 초대형 스포츠대회를 개최한 대한민국 체육계의 숙원이자 호남권은 물론 전 국민의 염원을 이뤄낸 것입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모든 행정적․법률적 절차를 거쳐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아 유치하였으며, FINA(세계수영연맹)에서도 경기장 시설, 마케팅 전략 우수성 등을 높이 평가해 개최지로 선정하였습니다.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올림픽, 월드컵에 이은 세계 3대 메가스포츠 이벤트로 200개국 2만여 명이 참가하여 1개월 동안 광주에서 열리게 되며 규모와 위상에 있어 권위를 자랑하는 전 세계인의 수영축제입니다.

대회기간 동안 전 세계 10억 명의 인구가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광주를 주목하게 되며, 전 지구촌 사람들에게 언론으로 알려지게 되어 대한민국 전체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생산 및 취업 유발 등 막대한 경제적 효과로 지역은 물론 국가발전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행「국제경기대회 지원법」에는 ‘올림픽대회’ ‘아시아경기대회’, ‘유니버시아드대회’ ‘월드컵축구대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5개 대회만 명시되어 있어, 정부의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서는 국제경기대회 정의에 “국제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를 신설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11월 1일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뒷받침할 법적근거 마련을 위한「국제경기대회 지원법」개정안이 여야 국회의원 154명의 공동발의로 국회에 제출되었습니다.


이번「국제경기대회지원법」이 개정되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정부 지원을 통해 국민의 축복과 성원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해주실 것을 건의 드립니다.

Ⅰ.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국제경기대회지원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해주실 것을 건의합니다.

2013. 12. 18.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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